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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책ㆍ창의력 올림픽…양천구, 21~22일 교육축제 한마당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구의 서울형혁신지구 지정을 기념, 21~22일 양일간 양천공원에서 교육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1일에는 ‘미래진로교육’ 주제로 55개 다양한 진로체험부스가 들어선다. 체험부스는 진로탐색존, 직업체험존, 마을자원체험존, 푸드직업체험존 등으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다.

그 중에는 사람책부스가 시선을 끈다. 사람이 직접 책이 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로, 대학생ㆍ직업인 등 29명이 사람책으로 방문객을 기다린다.


이날 공원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 사전공원을 시작으로 청소년 축하공연, 버블쇼, 버스킹 등 화려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22일은 ‘창의과학과 혁신교육’ 이름의 이색 축제가 이어진다. ‘Touch Science(과학호기심 자극하기)’ 주제에 따라 다양한 실험, 혁신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37개 체험부스가 들어서는 한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력 올림픽 대회도 개최된다.

대회는 제공된 재료를 이용해 목표지점에 정확히 맞출 수 있는 비행체를 만드는 공기로켓 올림픽, 창의적으로 제기 모양을 만들어 제기를 가장 많이 차는 가족이 우승하는 창의력제기 올림픽 등으로 구성돼 25팀 가족의 우열을 가린다.

축제는 밴드, 댄스 힙합,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동아리 31개팀의 뜨거운 공연으로 대단원을 장식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교육축제는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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