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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생물의약품 국제표준화 선도한다
-영국 국립생물의약품 표준화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의약품 표준화를 국제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영국 국립생물의약품 표준화 연구소(NIBSC)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을 포함한다.

영국 국립 생물의약품 표준화 연구소(NIBSC)는 영국 의약품ㆍ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 산하기관으로 ‘의약품평가실험실’ 역할을 수행하며 WHO의 의뢰에 따른 생물의약품 국제표준품을 확립하는 주관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질병 예방, 치료 등에 사용되는 생물의약품 중요성을 인식하고 백신 등 생물의약품 시험법 개선 및 국제 표준품 확립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인력 교류를 통해 생물의약품 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업무 협약 내용은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 ▷백신 품질 평가시험법 확립 등을 위한 공동연구 ▷국가출하승인 시험법 연구 및 표준화 ▷생물의약품 품질보증 정보 교류 ▷상호 연구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 교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식약처는 “업무 협약을 통해 생물의약품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물의약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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