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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을 위한 인문학강좌, 이번엔 현대사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여성들을 위한 인문학강좌가 취미, 교양 수준에서 역사와 과학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한민역사박물관의 여성인문학 강좌 수강생들의 선호 강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근현대사 역사 강의와 근현대 사회ㆍ정치 강의에 대한 응답이 각각 29%씩 나타나 역사 강의에 대한 요구가 58%에 달하는 등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역사박물관은 이런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 하반기 여성인문학 강좌를 10월26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개설한다. ‘커피와 함께하는 현대사’ 란 주제로 여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과학, 여성사,인구,철학 등을 주제로 예술과 과학, 사회와 인간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우선 문화기술의 선구자인 한국과학기술원의 원광연 교수가‘예술로 보는 과학이야기’(10월26일)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상호작용 과정을 강의한다.

이화형 교수는 ‘여성, 역사 속의 주체적인 삶’(11월6일)이란 주제로,억압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역사를 주체적으로 이끌어온 여성들을 이야기한다. 통계진흥원의 박경애 박사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미래사회’(11월16일)란 주제아래 인구구조의 변화로 초래될 미래 사회를 조망하고 이에 대응방안을 모색해본다.

감이당 연구원의 고미숙 대표는 ‘동의보감으로 보는 노년의 삶, 노년의 지혜’(11월 23일)를, 서울대학교 이태수 교수는‘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인간다운 삶’에 대해 강의(11월30일)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커피를 마시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10월 17(월)부터 10월 21일(금)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또는 이메일·팩스·우편·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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