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림왕을 다룬 ‘고구려’ 6권은, 고국원왕을 다룬 ‘고구려’ 5권을 잇는 4년 만의 후속작으로, 오는 28일 정식 출간된다.
14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알라딘에 따르면, ‘고구려’ 6권은 전날(13일)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두 서점의 일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교보문고 일간 인터넷 베스트에서도 종합 4위, 소설 분야 2위를 차지했다. 서점가에서는 정식 출간이 아닌, 예약판매에서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는 이례적이다.그만큼 독자들이 오래 기다려왔다는 반증이다.
김진명의 대하역사소설 ‘고구려’는 미천왕 을불(1~3권), 고국원왕 사유(4~5권) 등 지금까지 5권이 출간됐으며, 모두 140만 부가 팔렸다. 소수림왕 이후 고국양왕, 광개토대왕의 시대를 아우르며 총 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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