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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송된 아이폰7플러스 본체에 균열이?
중국의 한 아이폰7플러스 구매자가 본체가 균열된 채로 배송된 아이폰7플러스의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해 파장이 일고 있다.

중국 IT 전문 매체인 씨엔베타(cnBeta)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중국 여성은 1개월 전 애플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구입한 아이폰7플러스 32GB 실버 모델을 사전 예약했다.

이후 아이폰7플러스가 배송된 뒤 케이스를 열자 디스플레이 부분이 크게 부풀어, 본체와 틈이 벌어져 있는 단말기의 모습을 발견했다.

여성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한 정품이었기 때문에 직접 제품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는 직접 제품을 확인하지 않으면 이 같은 헤프닝은 자주 발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 측은 즉시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이 문제를 인정하고 교환 절차에 들어갔다.

씨엔베타는 아이폰7플러스 본체에 이처럼 균열이 생기거나 배송 직후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플러스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 제조업체 데사이(DESAY) 측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최근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동영상 촬영 도중 아이폰7가 폭발해 사용자가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기즈모차이나(Gizmochina)는 이날 중국의 한 남성이 아이폰7을 구매한 직후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단말기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폭발의 충격으로 디스플레이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구매자의 얼굴에도 상처가 생겼다.

또 단말기를 쥐고 있던 손도 화상을 입었다고 이 남성은 밝혔다. 남성은 그러면서 애플 판매 지원 서비스팀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나 "'이 현상은 우리 관할이 아니'라며 본부로 사건을 돌려보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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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엔베타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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