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 맥 출하량, PC 시장 침체 탓에 크게 줄어
애플의 맥(Mac) 출하량이 전 세계적인 PC 시장 침체 탓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와 IDC의 자료를 인용해 맥의 지난 3분기(7~9월)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었다면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트너와 IDC는 이날 올해 3분기 전 세계 및 미국 내 벤더별 출하 대수 예측을 발표하고 이 기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맥의 출하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특히 가트너 자료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벤더는 애플과 에이서(Acer) 두 곳뿐이다.

레노보의 경우도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줄긴 했지만 감소율은 2.4%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시장 점유율을 0.7%포인트 늘려 20.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HP와 3위인 델은 각각 2.6%, 2.4%포인트씩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이미지중앙
출처 : 가트너IDC의 자료에서도 애플과 에이서 만이 두 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맥의 출하 대수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 IDC는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맥의 시장 점유율은 가트너의 데이터에서는 전년 동기 7.8%에서 올해 7.2%로 줄었고, IDC의 경우도 지난해 8.1%에서 올해 7.4%로 축소했다.

또 미국 내 맥 출하 대수도 가트너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7%, IDC에서는 13.2%씩 각각 감소하며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이미지중앙
출처 : IDC



bet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