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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 고은 시인 6위 관심권 진입, 응구기 와 티옹오 1위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올해 노벨문학상을 놓고 유력 후보군간의 각축이 유례없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8일 현재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배당률 4대1로 케냐 출신의 소설가 응구기 와 티옹오를 노벨문학상 유력후보 1위에 올렸다.

오랫동안 유력후보로 1위를 지키던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5대1로 2위로 밀렸다.

1주일 전,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가 애초 2위였던 응구기 와 티옹오를 제치고 2위에 오르더니 1주일 만에 뒤집어진 것이다. 지난주 급부상했던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는 7 대1의 배당률로 3위로 떨어졌다.

지난 주 13위에 머물렀던 고은 시인도 14대1로 6위로 뛰어올라 관심권으로 들어왔다.



미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필립 로스가와 노르웨이 출신의 극작가 욘 포세가 12대1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근 몇년간 유력후보로 꼽혔던 응구기 와 티옹오는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탈식민주의, 서구문화 중심주의 탈피 등을 문학의 주제로 삼아왔다. 한국에는 대표작 ‘한 톨의 밀알’(들녘)과 ‘피의 꽃잎들’(민음사), ‘울지마, 아이야’(은행나무) 등이 출간됐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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