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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카메라 역량 집약체…프리미엄폰 ‘엑스페리아 XZ’
10일 출시, 출고가 79만8600원

소니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사진>로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을 공략한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엑스페리아 XZ’를 10일 국내에 출시한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 제품에는 알파 시리즈 등을 통해 쌓아온 소니의 카메라 제조 역량을 총동원됐다”며 “진일보한 카메라와 오디오 기술, 차별화된 디자인의 프리미엄폰”이라고 소개했다.

‘엑스페리아 XZ’는 셀카족을 겨냥해 세계 최초로 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도 2300만 화소를 적용했다.


보통 1개를 탑재하는 이미지센서도 3개로 늘렸다. 기존 센서에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저 AF 센서와 색상을 포착하는 RGBC-IR 센서를 추가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5축(전후회전ㆍ좌우회전ㆍ좌우수평이동ㆍ상하수평이동ㆍ수평회전)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초고화질 4K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오디오 측면에서 192㎑, 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한다. 무선으로 고해상도 오디오를 재생하는 LDAC, 주변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적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2900mAh다. 충전 시간을 모니터링한 뒤 충전 전류를 조정하는 기능을 적용해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탑재해 LTE 기반의 음성통화(VoLTE)를 지원한다. 또 IP 65ㆍ68 등급의 방수ㆍ방진 기능, 3GB 램(RAM), 32GB 내장 메모리ㆍ지문인식 센서 등을 갖췄다.

출고가는 79만8600원이다. 90만원대 기존 프리미엄폰보다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미네랄 블랙ㆍ플래티넘ㆍ포레스트 블루 3가지다. 스타일 커버 터치(SCTF10ㆍ20)를 포함해 각 색상에 어울리는 스마트폰 커버를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Z’는 10일부터 온ㆍ오프라인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온라인몰 SKT 티월드다이렉트, KT 올레샵, G마켓,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살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를 한정 증정한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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