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국내 척추전문병원 1세대이자 척추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우리들병원이 발표한 SCI급 논문 3편이 최소침습 척추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논문’에 최근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논문’에 포함된 국내 연구논문은 모두 5편이었으며, 이 중 3편이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팀의 논문이었다. 전체 논문을 대상으로 한 인용 회수 기준으로 선정된 이번 결과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센터 정형외과 소랍 버크 박사와 엘리자베스 유 박사가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에서 발표된 전체 논문 중에서 최다 인용논문 50편을 선정하는 통계적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고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인 에 발표했다.


이상호 박사팀의 논문 3편은 중 특히 ‘경피적 대 개방적 나사못 고정술 비교’ 논문은 최다인용 6위에 올랐다.

논문의 저자 소랍 버크 박사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은 전통적인 개방 수술을 대체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치료법으로 많은 임상결과와 학술연구에 대한 논문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껏 종합적인 통계나 리뷰가 없었다.”면서, “이번 발표를 통해 많은 의사들이 더 발전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는 “우리들병원은 지난 30여년간 매년 1만여건 이상의 임상 경험과 학술연구를 통해 이를 증명해왔다.”라며 “이번 최다 인용논문에 선정된 우리들병원의 논문 같은 경우도 이미 10여년 전에 발표된 자료로써 수많은 의료진들을 통해 참고문헌으로 쓰일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또다른 연구의 밑거름이 되고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또 “앞으로도 우리가 연구 개발한 첨단 치료법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정확하게 전수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척추질환으로부터 완치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끈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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