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초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은 공간활용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린다.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등 각 업종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교류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심 접근성과 광역교통망을 가진 입지가 성공요인이다.

태영건설이 평촌에 매머드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하이필드<투시도>’의 홍보관을 열고 오는 10월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필드는 지하 2층~지상 17 규모로 설계했다. 지식산업센터 74%, 지원시설 26%(근린생활시설ㆍ기숙사ㆍ오피스)로 구성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소규모 제조, 유통, 물류 등 하역관련 업종에게 적합하다. 5층부터 9층까지는 기계, 화학 방송영상 등 업종에 최적화됐다. 10층~16층은 R&D, 첨단산업 연구단지 등에 적합하다. 

4층은 테라스 정원이 마련된다. 대규모 옥상정원(2526.85㎡)은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쉼터로 꾸며진다. 외관은 2040세대가 선호하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통팔달 교통망은 기본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수도권, 인천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지하철로 사당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거리로 직원들의 출퇴근도 편하다.

반경 2㎞ 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세무서, 수원지법안양지원 등 관공서는 물론 평촌공원, CGV, 롯데시네마, 안양종합운동장 등 문화시설이 가까워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평촌 이마트, 평촌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NC백화점등 편의시설과, 한림대 성심병원, 봄빛 병원 등 병의원과 인접해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하이필드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병의원 등 비즈니스를 위한 근생시설이 풍부하다”며 “우수한 입지와 광역교통망을 품은 평촌 매머드 지식산업센터로 설계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하이필드’ 홍보관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길, 113호에 마련됐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