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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밥차는 사랑을 싣고…종로구, 소외계층 무료식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28일 종로구청에서 관내의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해 빨간밥차’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랑해 빨간밥차’는 5톤급 급식장비 특장차량인 빨간밥차를 활용해 월 1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실시된다.

이번 협약에서 종로구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500인분 이상의 취사조리가 가능한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비 지원, 재능나눔 문화공연 행사 진행, 안과검진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이다.

종로구는 협약체결 다음 날인 29일 경학어린이공원에서 ‘따뜻한 밥차의 희망나눔’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륜ㆍ혜화동 거주 어르신 300여명에게 보양식으로 꼬리곰탕을 대접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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