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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설기술연구원-美 스페이스플로리다, 우주 현지 건설기술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2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올랜도에서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와 ‘우주 현지자원 활용(In-Situ Resouces Utilization)’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우주개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현지자원 활용’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 및 전문인력 및 지식 분야 교류에 대해 합의했다.

현지자원활용(In-Situ Resouces Utilization)은 콘크리트나 철골, 물 등이 존재하지 않는 극한환경에서 우주 현지의 자원만을 활용해 추진연료나 에너지원, 생존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사진=이태식 KICT 이태식 원장(오른쪽)과 미국 스페이스 플로리다 대표 Frank A. DiBello(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간, 비용, 에너지 측면에서 지구조달 자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주 현지에서 인류거주 및 자원 활용을 실현하게 해 주기 때문에 달이나 화성 등 향후 우주개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KIC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페이스 플로리다가 운영하는 세계 최고 레벨의 우수 장비를 우주 극한 환경 건설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이스 플로리다는 미국 나사(NASA) 케네디 우주센터의 자매기관으로,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가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5년 기존의 3개 주립 연구기관을 통합해 설립한 주정부기관이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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