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타블로가 MBC 라디오 방송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이 코너에서 매일 전하던 짧은 글귀를 모은 ’블로노트‘가 예약판매 만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8주째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이었으며, KBS의 방송 프로그램 ‘명견만리’를 책으로 엮은 후속편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은 출간하자마자 14위에 안착했다.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인기있는 드라마 뿐 아니라 방송을 탄 저자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속속 오르며 미디어셀러의 힘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알랭 드 보통의 신작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지난 주 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자리했다.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자존감 수업’은 출간 하자마자 4위로 올라왔다. 


신간의 순위권 진입으로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과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각각 두 계단씩 내려가 5위와 6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1’과 ‘풀꽃도 꽃이다2’도 각각 8위와 9위로 두 계단씩 내려갔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원칙과 노하우를 담은 ‘대통령의 말하기’는 아홉 계단 오르며 10위를 차지했다.

‘2017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세 계단 내려가 11위에 자리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한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인기 드라마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 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 시리즈 5권 전권은 지난주에 이어 순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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