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인재를 꼽는 GS칼텍스는 단순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GS칼텍스는 서류전형과 집합 테스트(GSC Way부합도 및 직무능력검사, offline 한국사 시험), 1차 면접과 2차 면접의 절차로 인재를 채용한다. 한국사 시험은 한국사 능력검정 자격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응시한다. 1차 면접은 프레젠테이션 면접, 인성면접, 집단토론으로 구성돼 있는데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자체 개발한 ‘직무상황 중심의 비즈니스 케이스’를 바탕으로 실시한다.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 중심의 실무 면접 형식으로, 집단 토론은 특정 상황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GS칼텍스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 접수 요건부터 면접에 이르기 까지 단순 스펙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GS칼텍스는 2차(최종)면접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이 면접위원으로 참석해 구직자의 인성적 측면과 회사 비전 부합도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