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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학력·전공 비중 축소…직무수행능력 중시
SK그룹의 하반기 채용은 이달 23일까지 원서접수, 10월 중순 필기전형(SKCT)과 11월 관계사별 면접을 거쳐 12월 합격자 발표로 마무리 된다. SK그룹 채용의 특징은 ‘직무적합성 중심 채용’이다. 지난해부터 불필요한 스펙 항목들을 제외하고 필요한 직무역량 중심 채용을 강화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입사 지원서에 외국어 성적, 해외거주 경험, 수상경력, 자격증 종류 등은 적지 않고 학력과 전공 등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적는 ‘스펙 없는 서류전형’을 도입했다. 사진촬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사지원서에 사진란도 없앴다. 과도한 ‘스펙 쌓기’ 경쟁에 따른 사회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온전히 직무수행능력만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동영상으로 만든 취업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원한 계열사와 직무를 클릭하면 선배 사원이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이를 위해 갖췄던 개인 역량과 합격 노하우, 회사가 제공하는 역량 개발 프로그램과 비전 등을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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