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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살된 비만박람회…소외계층 무료진료로 상생”
-김민정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회장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만을 연구하는 의사들도 많아지고 있다.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는 ‘대한비만연구의사회 2016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피부와 쁘띠성형 ▷비만과 안티에이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용과 비만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은 물론 개원의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김민정<사진>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회장을 만나봤다.

Q:대한비만연구의사회 학술대회를 소개해 주신다면….

A: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2001년 소모임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6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비만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첫 학술대회를 시작해 올해 16년이 됐다. 학술적인 면에서는 춘ㆍ추계 학술대회와 심화아카데미를 통해 비만체형, 미용의학에 대해 개원가 의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또 사회와 나누고 상생하는 학회가 되고자 대국민 홍보, 소외계층 비만환자 무료 1:1 주치의 맺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Q:2016 추계 학술대회의 콘셉트는.

A: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교학상장’으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려운 의료계 현실 속에서도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잘 살기를 바라는 소통과 나눔의 대한비만연구의사회의 마음을 담았다.

Q:이번 학술대회 구성은 어떻게 되나.

A:학술위원 회의를 통해 서로가 궁금한 부분, 알고 싶은 부분들을 공유한다. 기본적으로 비만과 체형의학ㆍ피부미용의학으로 강의를 구분했다. 개원가에서 느끼는 회원들이 실제 궁금해 하는 것,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만ㆍ피부 워크숍 방을 개설해 보다 심화된 아카데미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Q:다른 학술대회와 어떻게 차별화했나.

A: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이 강의 프로그램을 보고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다. 실제 강연 중 Q&A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의 질문을 받기 어렵기도 하고 나서서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회원들을 위해 사전에 질문을 접수 받아 실제 강연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손인규 기자/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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