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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3개의 심장이 뛴다! 강동 비전선포식 개최

오는 27일 강동구청 앞마당서 <3개의 심장 프로젝트-비전선포식> 개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담은 ‘3개의 심장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을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강동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3개의 심장 프로젝트’는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3개 업무단지 조성사업인 첨단업무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말한다.

주거위주였던 강동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경제 프로젝트로 역점 추진 중인 3개 단지를 우리 몸의 심장에 비유했다. 3개의 단지가 심장의 역할처럼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이번 선포식은 업무단지 조성사업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향후 발전방향과 비전을 구민과 공유해 강동의 더 큰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개 업무단지 사업 중 2015년 조성이 완료된 첨단업무단지에는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나이스 등 국내외 우수기업 40여개가 입주, 1만 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강동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로 현재 글로벌가구기업 이케아(IKEA)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비즈니스·연구개발(R&D)존, 복합쇼핑·유통시설, 관광객을 위한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3만 8천여 명 고용창출효과, 9조 5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어 지역 전체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 미칠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유통업체가 입점할 경우 많은 서비스 인력을 필요로 하므로 다수의 일자리 창출 기대되고 특히,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함으로써 취업 안전망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뿐 아니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청년창업 및 스타트업 플렛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연구용역에서 중점 논의되어 향후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으로 현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엔지니어링 관련 협회, 단체 200여개가 입주하고 1만 6천여 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비전선포식은 취업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이 먼저 나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취업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10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관, 취‧창업 홍보관, 창업체험관과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관을 운영하고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 이미지컨설팅, 메이크업, 면접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코너도 마련해 취업의 필수 관문인 면접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해식 구청장은 “취업박람회와 병행해 개최되는 비전선포식은 강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입주기업과 구민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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