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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2곳서 찾아가는 공공구매박람회
-10월 말까지 자치구ㆍ교육지원청 대상
-공공구매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목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1일 강동구청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공구매란 중소기업ㆍ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가기관 등이 이들 제품을 우선 구입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번 박람회는 그 중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 서울 시내 자치구와 교육지원청 등 12곳을 돌게 된다.

행사를 앞두고 각 구청은 미리 구매 예정물품을 조사했다. 전시 제품을 보며 현장에서 즉시 구매상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서울시 교육청 산하의 남부ㆍ서부ㆍ성동광진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또한 박람회를 맞이할 준비 중이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가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점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실제 박람회는 7월 진행 당시 423건 구매상담이 이뤄지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문제해결에 역할을 다한 바 있다. 상담은 기존 공공구매영역인 인쇄 등을 넘어 소규모 용역ㆍ공사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시장 진출을 위해 박람회와 더불어 장터 개최 등 판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 또한 최근 4년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해 상반기에는 400억원을 달성, 전년동기(340억원)보다 18%포인트가 수직상승하기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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