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온돌난방을 하는 한국 주거문화에 최적화 된 설계로 열전도율이 우수하고, 특히 수분에 의한 마루의 하자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마루는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물에 취약한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를 비롯해 주방, 욕실, 물걸레질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분이 마루를 썩거나 변형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
한솔홈데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B 마루에 내수 성능을 강화한 목질 소재를 사용해 제품의 내수성 및 수분 팽창에 의한 복원력을 강화했다 .
한솔홈데코 측은 “이 제품은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두께 및 접착시공방법을 채택해 일반 강마루 대비 열전도율이 20% 이상 우수하다”며 “상대습도 100% 이상 가습상태에서 60℃ 이상까지 온도를 올리는 테스트를 6개월 동안 수 차례 반복해 품질을 검증한 결과, 수분에 의해 마루가 팽창되었을 시의 복원력이 기존 강마루 제품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또한 이 제품은 NAF(포름알데히드 무첨가) 수준에 가까운 소재를 사용했으며, 마루 표면재의 경우 탄소와 수소만으로 구성돼 있어 불에 탔을 때 물과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다른 유해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한솔홈데코는 일본 인쇄분야의 최고 권위 기업인 DNP와 기술을 제휴해 국내 최초 전자선을 응용한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자외선 노출 시 생기는 변색을 방지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