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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 일자리 카페 18개소 추가 조성
-기존 6개소에서 추가…총 24개소 마련

-청년밀집지역 중심…도서관·대학가 위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청년 취업에 필요한 지원을 한곳에 모아둔 일자리 카페를 다음달 말까지 24개소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카페는 최신 일자리정보와 스터디룸 대여 등 청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종합 편의시설로, 5월 홍대입구역 인근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상명대와 G밸리, 동부여성발전센터 등 시내 청년밀집지역을 중심으로 6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서울시가 10월 말까지 일자리 카페의 추가 개소를 정한 지역은 자치구가 추천한 곳과 시내 대학 등 18개 장소다.

자치구는 주로 도서관과 서점, 스터디룸, 일반 카페 등 22곳을 추천, 서울시는 심사 결과 12곳을 선정했다. 그 중에는 은평구의 서울시 혁신센터와 성동구의 수제화 전시갤러리 등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장소도 명단에 올랐다.

이어 대학 6곳은 검토를 마무리한 후 본격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미 만들어진 일자리 카페에서는 요일별로 취업상담과 진로ㆍ직무상담, 이력서ㆍ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특화 프로그램이 가동하고 있다.

스터디 공간 또한 일자리 카페마다 1일 3시간까지 무료 대여,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일자리 카페에 마련된 키오스크는 기업 채용정보와 취업전략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중이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리 카페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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