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19일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들어온 개인회생 신청은 4만7200여 건이었다.
이 가운데 19∼29세까지 청년층이 신청한 건수는 4900여 건으로 전체의 10.43%에 달했다.
또 20대의 개인회생 신청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취업 준비를 하느라 학원비·생활비가 모자라 급전을 쓴 경우나 학비를 마련하느라 취업이 늦어진 청년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20대 생계형 채무자의 부채를 안정 고용이 될 때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