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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명절 건강하게 보내기 ①] “졸음 비켜!”…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체조
-차 안에서는 목운동, 휴식시간에는 전신뻗기 등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가는 길도, 추석동안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휴일이 5일이나 되면서 장거리 운전을 하는 일도 많고 주부들은 긴 휴일동안 가사노동에 시달릴 것이다. 또한 9월 중순에 찾아온 때 이른 추석으로 인해 음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석명절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자.

연휴가 시작되면 항상 진통을 겪게 되는 것은 고속도로다, 꽉 막힌 도로에 오래 머물다보면 몸이 굳거나 졸음이 올 수 있다. 심신이 지치고 힘이 빠져 있는 운전자들의 최선의 방법은 운전자 체조다. 





▶차안에서 하는 운전자 체조

▷목운동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밀어 머리를 뒤로 밀어준다. 왼손은 머리의 우측에 대고 왼쪽으로 당긴다. 반대방향으로 실시한다.

▷만물상

입을 벌려 크게 하품하는 동작을 취한다. 눈을 꽉 감았다가 크게 뜬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갖가지 표정을 지어본다.

▷앞으로 굽히고 뒤로 젖히기

양손을 허리에 짚고 등을 편다. 목과 턱을 가볍게 뒤로 젖힌다. 머리 뒤로 양손을 깍지 낀다.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굽히고 양 팔꿈치를 다리에 붙인다.

▷몸통틀기

등을 곧게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상체를 옆으로 비튼다. 이때 숨을 들이마신다.

▷어깨운동

어깨를 으쓱으쓱의 동작으로 두 번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고 한 번 돌린다. 왼팔을 우측 어깨위로 넘기고 우측 손으로 왼 팔꿈치를 잡고 몸통 쪽으로 당긴다. 반대동작까지 실시한다. 왼팔을 몸통위로 넘기고 우측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당긴다. 반대동작까지 실시한다.



▶휴식시간을 이용한 운전자 체조

▷전신뻗기

양손은 깍지를 끼고 위로 쭉 뻗는다. 양손은 깍지를 끼고 앞으로 쭉 뻗는다.

▷등배운동

앞으로 굽히고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한다.

▷허리돌리기

허리를 크게 전후좌우로 돌린다.

▷제자리 걷기

30초 동안 큰 걸음으로 제자리를 걸으며 이때 양팔은 힘껏 앞뒤로 흔든다.

▷가볍게 뛰기

30초 동안 제자리에서 가볍게 뛴다.



▶주의할 점

▷모든 동작은 좌우 2회 반복 실시한다.

▷하나의 동작은 5초에서 10초 동안 반동을 주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

▷동작을 하면서 호흡은 자연스럽게 하도록 한다.

▷근육이 약간 당기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한다.

▷허리나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는 목과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은 피한다.



(도움말: 김원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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