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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매매ㆍ전월세 거래 다 늘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8130건으로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4.3%, 전월보다는 2.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 2월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거래량을 모두 합치면 66만1000건이다. 


월별 지역별거래량

지역별로는 수도권 내 거래량이 5만6000여건으로 작년 같은달 대비 1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발생한 거래는 15.6%(1만8733건→2만1649건) 많아졌다. 반면 지방에서의 거래량은 4만4218건에서 4만1338건으로 6.5% 감소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단지의 실거래가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은 7월에 11억2300만원에 실거래됐으나 8월에는 11억5000만원으로 뛰었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59㎡의 실거래가도 7월 9억1000만원에서 다음달엔 9억3000만원으로 뛰었다. 부산에선 해운대 좌동 SK뷰 단지의 전용 59㎡ 실거래가가 2000만원 가량 올랐다.

한편,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228건으로 집계됐다. 11만7000여건 거래된 작년 같은달과 견줘 6.8%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8만4046건, 지방에서 4만1182건의 거래가 있었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4%였다.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에 대한 자세한 통계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나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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