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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나오는 ‘아크로리버뷰’…분양가격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대림산업은 12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 재건축인 ‘아크로리버뷰’<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드문 강남 한강변 아파트로, 애초 지난 4월 분양예정이었다가 차일 피일 미뤄졌다.

위치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다.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1가구에 불과하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등 중소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반포 한강변에 대규모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단지에선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가까워,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로 나가기 쉽다.

서초구는 ‘강남 8학군’의 중심지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중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크로 리버뷰 인근에는 반원초, 신동초ㆍ중, 경원중, 세화고, 현대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위치해 있다. 7호선 반포역, 3ㆍ7ㆍ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깝고, 한남대교와 반포대교를 끼고 있어 사통팔달을 자랑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강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은 차별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전가구 3면 개방형 평면이며,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힌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미세먼지 차단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3.3㎡ 당 4300만~4900만원이 될 것으로 부동산업계에선 예상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보증 대출한도인 분양가액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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