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너럴네이처ㆍ케미드 등 4개 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계약 체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3차 분양공모 결과 제너럴네이처㈜, ㈜케미드, ㈜239바이오, ㈜에스시디디 등 총 4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소재 전문기업 ‘제너럴네이처㈜’는 지난 4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 기술지원을 통해 곡류효소 및 청국장 분말을 활용한 유산균 제형개발을 진행하며 입주를 준비해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내 3792㎡(1,147평)를 분양받아 2018년 생산시설을 설립 후 중화권 및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식품벤처기업 ‘㈜239바이오’는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연구 개발과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2862㎡(866평)를 분양받아 내년 초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식품첨가물 전문기업인 ‘㈜케미드’는 식품제조 혼합제제 제품 개발ㆍ생산라인 확충을 위해 이번달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4113㎡(1244평)를 분양받아 내년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국내산 김 무역회사인 ‘㈜SCDD’는 전남지역 위탁가공공장을 통해 가공 된 김을 태국에 수출 중으로 지난 5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675㎡(507평)를 분양받아 내년 생산시설을 설립,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4개기업은 식품분야에 특화된 R&D 기술지원,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 육성, 세계 식품시장 진출의 거점 마련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선택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달 말 기업지원시설 이전과 함께 인프라 구축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가시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며 “신규 투자기업의 발굴과 기존 관심기업의 분양 유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