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이날 비상 기자회견에서 “진원은 0km다”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총리실은 관계부처에서 긴장감을 갖고 정확한 정보를 수집ㆍ분석할 것을 주문하고 관계국가들과 연계해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NHK 방송은 방위성이 이같이 밝히며 정확한 지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수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지진센터는 북한시간으로 9일 오전 9시 9분경 풍계리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관리국(USGS)에서는 규모가 5.3이라고 밝혔다. 중국지진센터는 진도 4.8을 관측했고, 일본 기상청은 USGS와 마찬가지로 5.3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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