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14일부터 5일간 '한가위 축제 한마당' 운영


고향에 계신 가족 분들을 찾아 뵙고, 가족 간의 정을 다지면서 풍요로움을 나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의 경우,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마지막 황금연휴로 여행 또는 나들이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애정을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를 기념하여 서울랜드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특집 행사 '한가위 축제 한마당'을 통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의 시작인 14일에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직 서바이벌' 최종 우승팀 '세자전거'의 앵콜공연이 베니스 무대에 오른다.

추석 당일인 15일과 17일에는 인간문화재 김대균 줄타기 명인의 기예와 재담이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가위 맞이 줄타기'가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에서 열린다.

16일과 17일에는 국악연주와 판소리 랩을 접목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 공연이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댄스, 락, 재즈, 힙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금, 가야금, 거문고 등 전통 국악기와 결합한 흥겨운 퓨전 국악이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계획이다.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민속놀이 참여 경품 이벤트 '복불복!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와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도 펼쳐진다. 윷을 던져 올해 남은 기간 운세를 점쳐보는 '윷점'도 마련되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서울랜드의 대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와 브루미즈 캐릭터들이 한복을 입고 고객들과 포토타임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캐릭터 요정 퍼레이드', 가족뮤지컬 'Dreaming', 어린이 뮤지컬 'Sing Sing 캐릭터',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2',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밤낮으로 이어지며 즐거움을 더한다.

필리핀 듀오의 낭만적인 팝, 가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시원한 맥주와 쫄깃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맥나이트'와 친숙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 푸드 페스티발'도 열려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온 가족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한달 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신한카드 고객에게는 자유이용권을 70% 할인가 12,000원에 제공하며, 롯데카드 고객에게는 어른 1명, 어린이 1명 자유이용권 구입 시 어른 자유이용권 1매를 무료로 증정하는 2+1 혜택을 제공한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