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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 자이글 “고객·주주들에 적극 이익환원”
웰빙가전 자이글(대표 이진희)이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자이글은 공모가인 1만1000원에 비해 23.6%(2600원) 오른 1만3600원으로 시작해 오후 3시 현재 10% 가량 하락한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과정에서 주주 친화정책을 반영해 회사가 주도적으로 공모가를 낮춰 책정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일반청약 610.76대 1의 높은 경쟁률과 3조98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자이글은 세계 최초로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을 활용한 적외선 그릴 ‘자이글’을 지난 2009년 출시했다. 창립 7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이글 코스닥 상장식에서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왼쪽)이 이진희 자이글 대표에게 상장패 주고 있다.]

자이글은 상장에 맞춰 기존 주력 유통채널인 TV홈쇼핑 위주에서 벗어나 양판시장에도 진출한다. 홈쇼핑 유통에 비해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반기 오프라인 가전매장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국 약 2000역개의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 자이글과 함께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소형가전과 주방용품을 선보인다.

자이글은 향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이익을 환원할 방침이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상장식에서 “항상 고객에게는 더 좋은 제품으로, 주주에게는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발전하는 웰빙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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