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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말련에 생산기지
亞수요 대응 2020년 완공목표

서경배 회장 창립 71주년 기념

“그레이트·글로벌·브랜드 컴퍼니로”



(주)아모레퍼시픽이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州)에 위치한 누사자야(Nusajaya, Johor, Malaysia) 산업지역에 새로운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해외생산 법인을 신규로 설립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아세안 지역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선보일 생산기지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중이다. 생산기지 부지가 자리한 누사자야 산업지역은 싱가포르와의 접근성이 좋고,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도 인접해 있어 동서무역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은 프랑스(사르트르), 중국(상해)에 이은 세번째다. 유리한 입지를 갖춘 새로운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점차 중요해지는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5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전세계 임직원이 함께 할 ‘원대한 기업’을 향한 2025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술연구원 인재원 장원홀에서 본사 및 해외 임직원과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1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창의적인 혁신으로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진정한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향한 세계인의 열망에 부흥하는 유일무이한 글로벌 컴퍼니(Global company), 고객에게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는 특이화된 브랜드 컴퍼니(Brand company)가 될 수 있도록 겸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태평양 오십년사’, ‘샘내강바다’에 이은 아모레퍼시픽의 70년 사사인 ‘아모레퍼시픽 드림 오브 아시안뷰티(AMOREPACIFIC Dream of Asian Beauty)’ 스토리북의 헌정식이 진행됐다. 70년 사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0년 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 중 28개의 특별한 이야기를 선별해 기록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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