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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생활가전연구소 ‘재해나 사고에도 걱정없는 곳’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LG전자(066570) 가산R&D캠퍼스가 생활가전 연구개발 분야 최초로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ISO22301)는 기업이 재해, 재난,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업무 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LG전자 가산R&D캠퍼스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모터, 인버터 등 부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화재, 전염병, 풍수해, 지진, 정전 등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에도 연구시설, 연구 데이터 등 핵심 연구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음을 인정 받은 것이다.

[사진=이감규 LG전자 부사장(왼쪽)과 BSI코리아 이종호 대표가 인증서를 주고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평택 디지털파크, 2016년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등 주요 생산라인에서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연구개발 분야까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 분야에 걸쳐 사업연속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개발 분야는 제품 생산의 선행 단계로 연속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감규 LG전자 L&A(Living & Air Conditioning) 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우리 회사를 보다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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