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이하 생명연)과 다미화학(주)(대표 조부선)이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디케이바이오(주)를 설립하고 5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소기업은 연구원이 우수기술을 출자하고 기업이 자금 출자를 한 형태로, 연구원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형태이다.
디케이바이오는 단기적으로 생명연이 개발, 특허를 보유한 ‘난용성물질의 수용액 가용화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난용성 물질의 가용화방법’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존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계면활성제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연구원 우수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원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구소 기업 운영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