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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택트렌즈,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세균감염 위험
-정해진 사용기한, 허가된 렌즈 세척액만 사용해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콘택트렌즈를 다른 사람과 돌려쓰면 세균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의 안전 및 바른 사용을 위한 대국민 대상 현장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의 안전 및 바른 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첫 번째 대상제품으로 콘택트렌즈를 선정해‘콘택트렌즈 안전사용 방법’ 리플릿 및 동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사진제공=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콘택트렌즈 안전사용 방법’ 교육동영상’은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콘택트렌즈 종류 ▷렌즈관리 및 착용 부주의로 부작용 ▷안과질환 및 사례를 들어 설명해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에 제작한 교육동영상을 상영하고 어린이ㆍ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콘택트렌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는 것이기에 렌즈를 잘못 선택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눈에 통증, 충혈, 각막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 체온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저주파자극기 등 생활밀착형 다소비 의료기기 제품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안전 및 바른 사용 찾아가는 현장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안전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기 부작용 예방에 힘쓰는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법 7가지

▷콘택트렌즈는 안과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구매한다.

▷렌즈를 사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다.

▷정해진 사용기한만큼만 사용하고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는 오염으로 인한 세균염으로 여러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서로 돌려쓰지 않는다.

▷식약처에서 허가된 렌즈 세척액만 사용하고 한 번 사용했던 렌즈 관리용액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렌즈 관리용액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항상 신선한 용액을 사용한다.

▷눈이 아프거나 충혈이 되면 렌즈를 바로 빼고 병원을 방문해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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