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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희망키움통장으로 더 큰 꿈을 키우세요”
-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ⅠㆍⅡ’ 등 신규 가입자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ⅠㆍⅡ와 내일키움통장 새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나 사업소득이 있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가구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가구는 매월 10만원을 통장에 저축해야 하지만, 3년 이내 생계ㆍ의료수급 상태를 벗어나면 정부에게서 해당 금액의 3~5배 적립금을 받게 된다. 3인 가구 기준 3년간 모을 수 있는 돈은 2113만원에 달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직장이 있는 주거ㆍ교육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신청을 받는다. 가입가구는 매월 10만원을 통장에 내면서 일정 소득을 유지, 교육과 사례관리도 이수하면 달마다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3년 가입이면 원금은 360만원, 근로소득장려금 이름의 지원금도 360만원을 받아 720만원을 모을 수 있게 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한 후 매월 5~10만원을 저축하면 해당 상품을 통해 내일키움 장려금과 내일근로 장려금, 수익금 명목으로 최대 25만원을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3년 이내 취ㆍ창업을 한다면 1620만원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편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자에겐 월세대출 상품도 지원된다. 한도는 매월 30만원에 2년간 최대 720만원으로, 대출은 우리은행에서 취급한다.

가입엔 저축동의서 등 관련서류가 필요하다. 희망키움통장Ⅰ·Ⅱ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내일키움통장은 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희망ㆍ내일키움통장으로 많은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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