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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힘내세요~’ 서초구 아버지센터 첫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아버지들을 위한 전용공간인 서울 방배동 아버지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달 31일 방배동 방배열린문화센터 5층 아버지센터에서 아버지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는 아버지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 운영을 위해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주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 운영된 12개의 프로그램 모두 3일만에 마감될 만큼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민간기관이 아닌 자치구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아버지들의 전용공간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구는 앞으로 아버지 카페와 부부ㆍ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상담실도 마련한다.

개소식에 참여한 서재철(58)씨는 “자녀들과 소통방법을 잘 몰라 아버지센터를 찾아왔다.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많아 동료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시범운영기간 호응이 높아 놀랐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하는 전국 최초, 최고의 아버지센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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