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여름 폭염에 ‘갱년기 여성 건강식품’ 매출 뛰었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올 여름 폭염이 이어지면서 갱년기 여성 건강식품이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은 갱년기 중년여성을 위한 제품 ‘우먼솔루션’의 매출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 이후 전년 겨울 대비 13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폭염이 시작된 7월20일부터 한달 간은 매출이 수직 상승하면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최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홈쇼핑 판매에서는 일일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갱년기의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다한증 등이 여름철 불쾌지수를 더욱 가중시켜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건강식품 소비를 이끌고 있는 4050 여성 고객들이 무더위 속에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지난해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무너진 갱년기 여성 건기식 시장이 올 여름 폭염을 계기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솔루션은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주원료로 강화사자발쑥, 당귀, 칡 등 여성에게 특화된 원료와 이소플라본, 라즈베리, 크랜베리 농축액을 더해 효능과 맛을 동시에 살린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주원료인 기능성 석류농축액은 30단계 과학적 공정을 거친 식물성 순수추출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