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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위’가 직접 고른 신발 출시…2017년 중국 진출도 도전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신발 브랜드 스프리스(SPRIS)가 여성 아이돌그룹 트와이스ㆍ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트와이스의 이름을 딴 신발 브랜드 ‘트와이스(TWICE by SPRIS)’를 판매한다.

스프리츠는 10대들을 겨냥해 ‘꿈’을 주제로 한 ‘마 뮤즈(MA MUS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트와이스 브랜드도 마 뮤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첫번째 출시하는 제품은 ‘트와이스 타로(TWICE Taro)’다. 9명에 달하는 트와이스 맴버에 맞게 9가지 색깔의 상품을 출시했다. 스프리츠는 오는 9월 2일부터 명동, 강남 등 전국 주요 스프리스와 레스모아 130여 개 매장에서 트와이스 타로를 판매한다. 

30일 트와이스 브랜드 런칭쇼에 참석한 트와이스 맴버들이 ‘트와이스 타로’브랜드 신발을 직접 신고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adcorp.com]

오는 10월에는 트와이스 맴버 채영이 직접 디자인안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영국 잡화업계에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 박윤선이 출시한 크리스마스 에디션도 판매한다. 또 2017년 2월께에는 다른 아이돌 스타가 참여하는 2번째 콜라보레이션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일정을 바탕으로 오는 2017년부터는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노린다.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을 겨냥했다.

30일 열린 제품 런칭쇼에 참석한 김남호 GV 대표는“스프리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와 아티스트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업을 다 각화하려는 JYP의 목표가 서로 맞아 떨어졌다”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트와이스매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웅 JYP 대표이사도 “(마 뮤즈 프로젝트를 통해) 10대들이 스타라는 꿈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V는 JYPE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를 슈즈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트와이스’ 브랜드에 대한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상품 유통은 스프리츠와 레스모아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김 대표는 “개인적으로 올해 목표는 100억원을 잡고 있다”며 “향후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훨씬 많은 매출액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런칭쇼에 참석한 트와이스 맴버 지효도 “런칭쇼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트와이스)의 이름을 따 브랜드가 생겨서 신기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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