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입학정원의 60%인 1515명을 선발한다. 세종대 수시의 특징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전형 운영이다. 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모집단위 신설과 창의인재전형에 대한 심층면접 실시, 지역인재전형의 수도권 지역제한 폐지, 논술우수자 전형의 논술비중 강화 등도 들수 있다.
세종대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과 즉 기존의 컴퓨터공학과와 정보보호학과를 비롯해 신설된 소프트웨어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에서 502명의 정원 중 337명을 수시로 처음 선발한다.학생교과전형은 지난해보다 104명 줄어든 505명만 뽑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98명을 늘려 48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도 30명 줄여 434명을 뽑는다. 세종대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논술우수자 전형과 군(軍)장학생 특별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다만 지역인재 전형은 교과 70%와 비(非)교과 30%를 반영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소속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하며, 고교별 최대 추천 인원은 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 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 등이 있다. 각 전형별 지원자격이 달라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참고해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서류를 평가한다. 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작년과 동일하게 일반면접을 하나, 창의인재 전형은 심층면접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유오상 기자/osy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