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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이혼하고 비데 없으면 흙수저?…‘금수저-흙수저’ 빙고 게임 논란
[헤럴드경제] 최근 인터넷상에 유행하는 ‘금수저 흙수저 빙고게임’의 평가 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이혼하거나 집에 비데가 없으면 흙수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은 자의적이라는 지적이다.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등 이른바 ‘수저계급론’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가 자식의 경제적 위치를 결정한다는 자조적 표현이다. 즉 ‘금수저’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을 뜻하고 흙수저는 이와 반대 개념이다.

빙고 게임은 각각 금수저, 흙수저에 따른 빙고판이 존재한다. 빙고판마다 금수저, 흙수저에 해당하는 25개 항목이 있고 이중 자신과 일치하는 것이 15개 이상이면 금수저 또는 흙수저라는 것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부모가 이혼했다고 왜 흙수저냐?”, “비데 같은 건 취향 아니냐?” 등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눈 기준이 얼토당토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런 게임을 도대체 누가 만든 거냐. 박탈감만 든다”고 씁쓸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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