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 9월은 독서의 달…전국 7000개 행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정부가 독서의 달을 맞아 표어를 발표했다. 이에 맞춰 9월 한달동안 도서관, 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6983여 건의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9월 독서의 달에는 인문학 콘서트가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로 진행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300회)’, 인문학자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1221회)’이 전국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인문독서 기반 문화예술을 통해 각자의 꿈을 찾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인문독서예술캠프(6회)’도 문화예술기관 등에서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병영에서는 군인 장병들의 나눔·치유·소통 등을 주제로 독서코칭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377회)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장애 아동·청소년이 직접 쓴 독후감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제9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등의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는 ‘서울 북페스티벌’등 186건 행사가 마련됐다. 인천
은 독서의 달 ‘책場‘(부평구립도서관), 대전은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선포식’이, 강원은 갈말도서관이 진행하는 춘천문학여행,부산 중앙도서관은 ‘내가 나에게 길을 묻다’, 군산교육문화회관대야분관은 ‘한여름 밤의 시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이번 독서의 달 표어 표어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은 책 한 권을 읽는 물리적인 독서 행위와 함께 몸과 마음, 그리고 지적 성숙이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표어는 전체 7471건의 공모 응모작 중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8월 29일(월) 오전 사회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범부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가 보고한 범부처 협업 과제의 골자로는 ▲개개인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범사회적 독서문화 캠페인 전개, 생애주기별․계기별 프로그램 확대, 인문복지 사각지대 특별 프로그램 운영, ▲독서동아리 등의 집단적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공공·민간 유휴 공간 개방을 통한 안정적 활동 공간 제공, 전문 멘토의 동아리 운영 컨설팅 지원, ▲독서문화의 거점이 되는 도서관 확충 및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