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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기업가정신으로 대비해야”
[헤럴드경제] “현재는 제4차 산업혁명 초입기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속속 생기는 반면 이 보다 배나 많은 숫자의 기존 일자리들이 사라진다는 전망이다. 결국에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출발해 도전정신으로 이를 극복하는 기업가정신이 4차 산업혁명기에 절실히 요구된다.”(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기업가정신은 꿈을 이루기 위해 출발선상에 있는 예비창업자들부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기존 창업기업들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관련한 지식은 세계 각국 간 긴밀한 망 구축을 통해 수집해야 한다.”(조너선 오트만스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 회장) 


‘제1회 글로벌 기업가정신 전문가총회(GEC+)’<사진> 및 부대행사가 지난 지난 25∼27일 대구 EXCO에서 열렸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체제를 만들고, 사회적으로 확산하려는 차원이다.

개막 행사에서 조너선 오트만스 글로벌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 회장은 “청년들이 기존 직업 보다는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루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GEN”이라며 “한 국가의 범위를 넘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서로 연결, 아이디어 단계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와 경험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말했다.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청년기업가 양성이 중요하다. 기업가정신은 창조의지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려는 도전정신”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업가정신이며,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으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7일엔 연계행사로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가 열렸다. 대구·경북 지역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게임으로 만나는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 특강, 팀별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가상의 회사 설립 등을 체험했다.

한편 GEC+에는 25개국의 기업가정신 교육 관련 전문가 70여명을 포함해 기업인·교수·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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