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재채용 과정에 있어서의 객관성과 전문성 강화 지원 목적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는 중소기업들의 인재확보를 지원하는 ‘인재채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에 대한 인적성검사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입사 지원자가 많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입사희망자들의 검증에 소홀해 질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채용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에 비용부담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인적성검사 결과를 채용심사 및 직무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원자의 인성 및 직무능력 대한 객관적 검증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BA인재채용지원사업은 인적성검사를 포함, 전문면접관교육 또는 파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재채용지원사업’ 참가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업출장 및 공동응시형태로 탄력적인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응시기회를 준다.

응시인원이 10명 내외로 많은 기업의 경우 해당기업 출장검사로 진행하게 되며 소수인 경우에는 공동검사의 형태로 참가 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도 해당 검사에 응시기회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SBA는 공동채용관을 활용, 기업 및 채용공고 홍보와 전문면접관 교육 및 전문면접관 파견, 신입 사원 및 팀장 교육, 중소기업 입사희망 인재교육 및 추천 등의 지원을 통해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인재채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인적성검사 지원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중소기업들의 인재역량과 더불어 윤리의식 및 도전정신 등의 인성역량을 강화하고자 하여 시행을 요청한 데 따랐다”고 전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