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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이 지나면 운동 좀 해볼까? 스마트밴드 추천 3종
[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아직 무더운 여름이 지나지 않았다. 더위에 약하고 한 여름 태양 아래 나가기 겁나는 사람들에게 여름은 쉽게 운동조차 하지 못하는 계절이다.



그렇지만 선선한 가을이 오면 편안하게 공원을 걷든가 조깅코스를 뛰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 말이다.



스마트를 강조하는 시대가 오면서 운동도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지혜롭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 유용한 기기가 스마트밴드이다.



스마트워치보다는 간략화되어 저렴하지만 운동에 꼭 필요한 기능을 전부 가지고 있어 피트니스 밴드라고도 한다. 스마트밴드를 이용하면 운동하면서 걸음수와 이동거리, 소비 칼로리 등을 체크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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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삼성전자



점점 좋아지는 이런 스마트밴드 가운데 어떤 걸 사면 좋을까?



주로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들이 만드는 제품 가운데 보다 우수한 기능과 좋은 만듦새를 지닌 제품이 나오고 있다. 여름 더위가 끝나면 운동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알맞은 스마트밴드를 추천해본다.







▷ 삼성 스마트폰과 찰떡궁합 - 기어핏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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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어핏2는 품격과 기능을 우선한 고급 스마트밴드이다.



1.5인치 크기에 216X432 해상도를 지녔으며 손목에 맞게 휜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따라서 착용감이 좋고 뚜렷하게 정보를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질이 좋아 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피트니스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성능도 웨어러블 기기로서 높은 편이어서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메가바이트(MB) 램을 탑재했다. 2기가 바이트(GB) 내장 저장공간을 갖췄기에 따로 음악을 저장해서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 중에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10밀리 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는 비교적 오래 전원을 공급해주며 위치 정보 추적시스템(GPS), 심장박동 센서, 기압계 등이 내장되었다. IP68 방수 기능을 탑재해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두어도 이상 없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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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특징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큰 범위의 운동을 포함해서 피트니스 운동을 감지한다는 점이다.



운동기구도 지원해서 실내용 조정 기구인 로윙머신, 페달에 발을 올린 상태에서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는 일립티컬을 할 때도 별도 조작 없이도 운동 종목을 인식해 결과를 기록한다.



스쿼트 등 맨손 운동은 메뉴에서 선택하면 정확한 동작 여부에 따라 횟수를 기록해준다. 사용자들은 기어 핏2의 데이터를 갤럭시 스마트폰의 S헬스 앱과 연동하여 분석하고 다른 사용자와 경쟁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삼성 스마트폰과 연결성이 좋은 점이 매력이다. 가격은 오픈 마켓 스몰 모델 기준으로 약 18만 원이다.




▷ 가격 대비 성능비는 내가 최고 - 샤오미 미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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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무섭다. 이 가운데 대표적 중국 기업인 샤오미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폭넓게 적용한 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샤오미 미밴드2는 보다 고급스러운 부품을 탑재했으면서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주머니가 가벼운 사용자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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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2는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화질과 반응성이 뛰어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심박동센서, 중력센서, 진동기능, NFC 기능까지 지녔다.



생활방수 기능으로서는 IP67규격을 만족시켜 샤워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시간, 걸음수, 거리, 칼로리, 심박수, 남은 배터리 정보를 수치로 보여준다. 다만 조작은 터치가 아니라 디스플레이 아래의 버튼을 눌러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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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Fit 앱을 통해 모든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샤오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심박수는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며 다양한 운동을 지원하는 기능도 없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복잡한 기능이 필요없는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2만 9천 원 정도이다.




▷ 우수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매력 - 핏비트 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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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는 미국에서 애플워치보다 많이 팔리는 피트니스밴드를 만드는 회사이다.



이 회사에서 내놓은 핏비트 알타는 높은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만든 우수한 인터페이스와 충실한 관리기능이 돋보인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10 등과 연결이 매우 쉽게 되며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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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알타는 피트니스 자체에 집중한 제품이다. 심박동 센서가 삭제되어 가격을 낮추는 대신 앱 사용성이 더욱 강화됐다.



그날 먹은 음식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고 칼로리 총합이 더욱 자세히 나온다. 이것으로 스스로 그냥 소비해야 할 칼로리양을 알 수 있다. 자동으로 운동을 모니터링 해주며 잘 때 착용하면 수면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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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의 장점은 마치 게임기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으면서 디자인이 잘 된 인터페이스이다. 아이콘과 편리한 메뉴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는 IT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나 여성 사용자도 금방 익혀서 쓸 수 있게 해 준다.



본체와 밴드를 쉽게 분리할 수 있기에 다양한 별매 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한글화 수준도 우수해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된다. 오픈마켓 기준으로 18만 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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