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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플러스 듀얼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사상 최대 수익 기록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오는 9월 출시되는 아이폰7플러스용 듀얼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공급업체가 지난달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라이맥스(Primax)는 이날 결산발표회에서 7월 수익이 전월대비 12.3%,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맥스는 또 8월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컬트오브맥은 프라이맥스가 애플에 아이폰7플러스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라고 설명하고 향후 각 공급업체에 아이폰7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폰7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알려진 듀얼 렌즈 카메라는 2개의 렌즈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카메라로, 빛의 혼선이나 초점 조절, 깊이 등 섬세한 표현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의 무리한 비용 삭감 요구로 일부 공급업체가 반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대만 IT 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지난 19일 애플이 공급업체들에 아이폰7의 발주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30% 줄이는 동시에 납품 단가를 20% 낮추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복수의 공급 업체는 "합리적인 이익이 없는 주문은 받지 않겠다"며 애플의 요청을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스마트폰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둔화하면서 애플이 공급업체들에게 비용 삭감 요구를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하고 있다는 게 디지타임스의 설명이다.



단, 아이폰7의 심장부인 A10 칩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TSMC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대만의 광학 부품 대기업 라간 정밀 등 독점 공급업체들은 애플로부터 비용 삭감 요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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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컬트오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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