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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마지막 올림픽’ 이용대 귀국…해외 프로리그서 새출발
[헤럴드경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가 마지막 올림픽을 마치고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사랑, 배연주, 정지현, 김기정, 이소희, 이동근, 손완호도 한국으로 돌아왔다.

세계랭킹 1위로 당초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용대와 파트너 유연성은 배트민턴 남자복식 8강에서 맞붙은 말레이시아의 고위시엠-탄위키옹조에 1-2로 역전패하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앞서 이용대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유종의 미’를 노렸다. 하지만 세계랭킹 12위인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일격을 당했다.

[리우데자네이루=박해묵 기자]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땄고, 4년 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에선 동메달을 거머줬다.

이번 올림픽을 마감한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심기일전에 들어가게 된다. 이용대, 유연성을 비롯해 김사랑, 배연주는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힌 상태다.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는 게 이들의 뜻이다.

비록 태극마크는 반납하지만 이용대는 해외 프로리그에서 새로운 시작에 도전한다.

이용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외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리그에 참가한다. 4월부터는 국내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딴 정경은과 신승찬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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