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카오 콘텐츠 파워, 남궁훈-조계현 각자대표가 핵심


카카오게임즈가 공식 출범 한 달 만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의 성공에에 이어 '놀러와마이홈 for kakao' 역시 순항 중이다. 게임 사업에서 보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약진에는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궁훈, 조계현 대표는 각각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PC온라인 분야를 총괄, 각자의 전문 분야에 집중하는 형태다. 각 분야에서의 성공을 한 데 묶어 시너지를 내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물론 카카오 전체 게임 부문 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먼저, 남궁훈 대표는 지난 1월 카카오 게임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카카오 게임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게임S'를 통한 카카오의 직접 퍼블리싱 진출, 무료 게임 광고 모델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 탑재, '녹스 앱 플레이어' 등 굵직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아이러브니키'와 '놀러와마이홈'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을 거두며 카카오의 퍼블리싱 타이틀 '카카오게임S'가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S' 출시예정작들과 '프렌츠 사천성 for Kakao' 등의 프렌즈 퍼블리싱 타이틀, 이원술 대표, 김형태 대표 등 '스타' 개발자들까지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의 퍼블리싱 타이틀 '카카오게임S'를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계현 대표는 PC온라인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유명하다. 지난 3월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서비스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에서도 서비스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에서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 닷컴' 1년 간 최고 인기 게임과 최고 평점 게임 1위에 랭크되는 등 흥행을 입증했다. 현재 '검은사막'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16' 전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두 대표의 활약 하에 카카오의 게임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카카오의 2분기 총 매출 3,765 억 원 중 콘텐츠 매출이 1904억 원을 차지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한 수치다.
특히, 게임부문 매출이 약 783억 원으로, 게임 부문이 카카오의 콘텐츠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향후 두 각자대표의 활약에 따라 카카오의 게임 사업이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