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기업ㆍ소상공인의 폐업ㆍ노후를 대비한 사업재기와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운영 중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9년 만에 누적가입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제115조)에 따라 중기중앙회가 관리ㆍ운용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이다.

지난 2007년 9월 출범 당시 4000명에 불과했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등 해마다 증가해왔다. 


현재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은 병원(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할인, 하계휴양소 이용,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가입자 간 커뮤니티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과 변호사, 변리사 등의 전문적인 법률자문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힘들어 하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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