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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중소기업 맞춤형 FTA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FTA체결국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FTA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진공은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54개국과 FTA를 체결해 FTA체결국과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나, FTA체결 국가별 원산지 결정기준의 복잡하고 정보가 부족해 중소기업이 수출시장 개척 등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FTA 실무역량을 높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관세법인과 협력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 과정은 ‘FTA 1대 1 교육’과 ‘2박 3일 집합교육’으로 구분돼 있어 기업의 상황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FTA 1대 1 교육’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관세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1대 1로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 판정방법, 원산지 증명서 서류작성 및 신청, 인증수출자 등 희망분야에 대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박 3일 집합교육’은 광주, 강원, 안산, 대전 등 권역별로 11월까지 8회 실시되며, FTA개요에서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까지 현장실무중심으로 2박 3일(총 17시간)동안 집중 교육해 수료 이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희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확대되고 있는 FTA를 중소기업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FTA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FTA 1대 1 교육’은 총 400개사, ‘2박 3일 집합교육’은 총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T. 055-751-9681/9682) 또는 신한관세법인(T.070-4343-7777)으로 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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