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연두업무보고 등 주요 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오헬스(보건)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연두업무보고 등 과제점검 결과, 제약·의료기기 산업 육성,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총 31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협의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창출을 위한 약가 개선 및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 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가고 있으며, ‘의료 해외진출법’ 시행을 계기로 외국인 환자유치와 의료 해외진출 등 국제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은 민·관 협의체 산하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 TF 중심으로, 시안을 마련하고 민관 협의체 논의와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제약, 정밀의료·재생의료, 화장품 및 의료기기 등 분야별로 의견을 수렴하여 8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방문규 차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이 수출 및 해외진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관계 부처를 포함한 위원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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