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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현장, 혁신센터를 가다 ④ 롯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높은 기술력 불구 막막한 판로 센터 도움으로 일거에 해결했죠” ‘타스글로벌’ ‘허니스푼’ 성공 뒷얘기

  • 기사입력 2016-08-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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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글로벌’ ‘허니스푼’ 성공 뒷얘기


“수중에서 사람 대신 공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비용을 100분의 1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이에요. 흥미로운 기술을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낸 것이 저희의 강점이죠”.

수중 중작업 로봇 제조ㆍ관리기업 타스글로벌의 시작은 사소한 경험이었다. 성능 대비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요트를 본 김유식 타스글로벌 대표는 그 순간 ‘수중에서 선박을 청소하는 로봇’이라는 사업 모델이 떠올랐다고 했다.

다행히 기술 구현은 부분에서 큰 걸림돌이 없었다. 기존에 인력으로 진행했던 부분을 기계로 바꿈으로써 ‘수중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당초의 계획은 빠르게 진행됐다. 그는 “회사를 차리고 몇 달을 준비해서 산업통산자원부 신기술 인증을 받았고 현대자동차, LG하우시스와 함께 대표기술로도 뽑혔다”고 했다.

문제는 판로였다. ‘흥미로운 기술을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놨지만’ 고착화돼있는 선박업계의 판로시스템이 앞을 가로막았다. 바다를 공략하고 나선 이들은 부산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센터와 함께 이들은 올해만 국내 대기업 H에서 시연회와 기술개발협상을 진행했고 현재 후속모델 제작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대형 크루즈업체인 핀란드 R사의 러브콜을 받고 기술발표 미팅도 진행했다. 

타스글로벌의 목표는 3년 안에 수중 선박 관리 시장을 점하는 것이다. 타스글로벌의 기술력은 향후 수중 공사 등 모든 것에 접목가능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바다 속에서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을 로봇으로 바꾸면 비용과 시간면에서 이익이 크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식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성벌꿀브랜드 허니스푼은 35년이 넘게 양봉을 한 아버지와 디자이너 딸이 설립한 회사다. 100% 천연벌꿀에 ‘소비자가 평소에좀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을까’란 디자인적 고민이 담긴 제품들을 선보인다. 천윤필 공동대표는 “아버님께서 손수 채집하신 벌꿀을 봄철 매년 채집해 판매해왔다”며 “더 많은 물량이 필요하면 주변 소규모 농가들을 찾아다니며 품질 확인 후 성분분성까지 완료해 수매를 하고 있다”고 했다.

허니스푼은 2015년 6월 센터에서 진행된 아웃소싱박람회에 참가, ‘세븐일레븐’과 연결돼 추석선물로 전국 편의점에 납품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홈쇼핑ㆍ면세점ㆍ백화점ㆍ호텔 등 판로를 다변화하며 매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판로확대 외에도 전방위적인 센터의 지원도 뒷받침됐다. 천 대표는 “언론홍보지원을 비롯해 제품 패키지 디자인 향상에도 (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실제 창조센터 주관아래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달 패키지 보완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꾸준히 허니스푼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착, 향후에는 브랜드 이름을 딴 카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천 대표는 “호텔과 백화점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고급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채널이 넓어지고 매출이 늘어나면 제대로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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