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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리우서 핸드볼 女대표 응원
SK그룹 총수 일가 핸드볼에 각별한 애정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로 날아가 여자 핸드볼 대표팀 등 국가대표 선수들 응원전에 나섰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러시아 대표팀의 예선 1차전을 관전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 경기장을 찾아 우리나라 여자핸드볼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 회장은 이날 우리 대표팀의 패배로 경기가 끝난 뒤 “세계 2위(러시아)와 10위(우리나라)와의 경기였지만 내용은 대등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SK그룹의 경영철학처럼 2차전, 3차전도 열심히 뛰어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달라”고 격려했다.

SK그룹 총수이자 최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지난 2008년부터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으며 지원해오는 등 SK그룹 총수 일가의 핸드볼에 대한 애정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2014년 7월 세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대회(18세 이하)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우승을 일궈내자 격려금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8일 열리는 여자 핸드볼 스웨덴과의 2차전 경기를 비롯해 양궁 대표팀 경기 등에도 참석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브라질 명예영사와 한ㆍ브라질 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과 경제협력 및 민간외교를 확대하는 활동도 함께 벌인다는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방문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면서 틈틈이 한국경제와 SK그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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